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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공감하며 함께 배우고 모두가 성장하는 즐거움을 나눠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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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를 담당하시는 세무사사무실의 담당자는 세무사님의 아드님이시다. 내가 내 업무와 별개로 재무관련 업무를 어거지로 맡게 된 7년 전부터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내가 그 업무를 맡은지 얼마 되지 않아 가산세를 포함한 원천세 고지서를 받았다.  "이사님, 원천세가 뭐예요?  가산세가 붙어서 왔어요. 왜 고지서도 안 보내놓고 몇달 지난 후에 가산세 붙여서 보내주는.. 이런 경우가 어딧어요?" 전화를 했더니 "그러게요, 그게 왜 왔을까요? 제가 세무서에 전화해서 한번 알아볼게요. 일단은 가산세 포함해서 납부를 하세요." 이유를 알아보셨냐고 연락을 하면, 담당자가 바빠서 연락이 안된다고하면서 가산세 얼마 안되는데 그냥 내라고 했다.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거의 6년을 가산세 포함한 원천세를 납부하였고 뭔가 가산세가 붙은 세금을 자주 납부하였었다. (뭐..나도 와캠을 알게 된 후 어줍잖은 지식획득으로 조금 더 나은 업무를 진행하고 있지만, 그땐 나도 너~~무 무지했었다.) 이사님의 도움을 받아야할 일이 생겨 연락을 하면 교육받으러 외부에 계신적이 많았고, 또 오전에 서류요청을 하면 퇴근할 때나 되어서야 받을 수 있었던 적이 많았다. 늘 바쁘다고 하신다. 뭐...첫 미팅 때 내 직급이 팀장이라고 확인하셨음에도 나를 7년째 대리로 불러 주시는 정도이니....정신없이 바쁘신 건 맞는 것 같다. 그래서 이참에 우리 '이사님'이 왜 바쁘신지,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시는지, 난 어느 선까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혹시...이사님이 와캠을 알게되어 내 글을 읽는 사단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며...ㅎ
오늘도 어제에 이어 부가세 강의를 수강했다.   점심에 한 강의를 듣고 성장인증을 작성하려했지만 수강집계가 안되어 다시 집에와서 하나를 더 들었는데 다행이도 집계가 되었다..!  더 공부하라는 계시였을지도,,,   수강 시 제일 도움이 되었던 것은   1. 카드 스크랩핑 시 거래처가 간이사업장이라고 하더라도 무조건적으로 불공제 혹은 카면으로 처리하지말자. 간이사업장도 세금계산서 발행업장이면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그런데 그 간이사업장이 세금계산서 발행업장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흠..)   2. 온라인(플랫폼) 매출 결제 수단별 분류가 매우 중요하다! 카드라고 되어있다고 모두 카과로 하면안되고 전자금융업(pg)에 등록이 되어있는 플랫폼이여야만 가능하다. 어차피 카과던 건별이던 매출로 신고하면 금액은 그게 그거아닌가라고 생각 할 수 있겠지만 "신용카드발행세액공제"를 받는 거래처는 분류를 잘못하면 세액이 달라질 수 있기때문에 주의해야한다..!   3. 홈택스 미등록 된 카드 / 혹은 등록이 되어있다하더라도 분실이나 갱신 등으로 다시 등록이 필요한 카드는 우리가 미리미리 놓치지 말고 챙기자!!   오늘의 강의는 놓치기 쉬운 아주 사소한 것 일 수 있겠지만, 사실은 매우 중요한 키포인트를 알려주시는 강의였다. 김현주 세무사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이렇게까지 생각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나도 다시금 일을 닥치는대로 처리하는 것이 아닌 한발자국 뒤에서 왜 이렇게 진행해야하는지의 대한 이유와 결론을 내지으면서 이번 부가세 신고는 해볼 수 있도록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