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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공감하며 함께 배우고 모두가 성장하는 즐거움을 나눠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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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사장님들과의 통화중에서 언제 가장 긴장되느냐 누가 묻는다면 4대보험 사업장 취득일거에요. 어느정도 업력이 있으신 분들은 이 내용 이렇게 준비해서 보내주세요~ 하면 맞춰서 준비해주시지만 최초 사업장 취득하는 곳의 경우 직원 취득에 관한 전반적인 안내, 맞춤형으로 어떤 부분을 생각해야하는지 그로인한 결과는 어떻게 되는지 질문이 다양하게 올 수 있기 때문에 강의 들으면서도 이 사장님이 이 부분 질문하면 어떻게 대답하지? 저 사장님이 질문하면 어떻게 대답하지? 질문이 같더라도 사장님의 성향이나 성격에 따라서 대답과 전달내용이 달라지잖아요.  얼굴을 떠올리면서 질문을 혼자 만들어보고 대답하니까 엄마가 혼자 뭐하냐고 옆에서 슥 보고 가더라고요. 나중에 또 연습해보고 싶은것들은 상담 팬더 스티커를 붙여놨어요.   실 업무를 하면서 당황했던 기억들이나 실수했던 부분들을 같이 적어가면서 나...이랬었지...현타를 느끼기도 했어요. 그 중 하나가 두루누리 지원요건을 열심히 공부해둔 덕에  직원 취득 내용 전달받으면서 요건 검토해보니까 대상되셔서 사장님 두루누리 지원금 신청해드릴까요~? 라고 뿌듯함을 담아 여쭤봤는데 얼마 지원되요? 라는 질문이 들어오니까 어..? 얼마 지원되는지 모르는구나...! 누가 뭐라하는 것도 아닌데 잠깐 뿌듯해했던게 그렇게 창피했어요.   실무와 실무 공부의 과정이 시험공부와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고 다듬는 것들을 실무를 통해서 한 단계 성장했다는 것을 느끼기도 하고,  내가 안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사실은 모르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다시 알아가기도 하는 것의 반복 그래서 날이 갈 수록 알고 싶고, 만들고 싶고 하고 싶어지는 것들이 많아지는데  어제는 덜어내고 집중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것도 생각하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