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d3544님 안녕하세요 :D
캡틴 김현주입니다.

부가율 관련해서 질문해주셨는데요.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1. 지표의 의미
- 부가율, 소득률 등의 지표는 기업을 운영하며 발생한 거래들로 산출되는 수치이기 때문에 해당 사업만의 특성을 담고 있습니다.
- 저는 이것을 '사업의 스토리를 반영한다' 라고 표현합니다.

- 즉 모든 지표들은 업종이 동일하다고 해서 서로 비슷한 수치가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 따라서 동일 업종 타사업장과의 비교는 큰 의미를 갖지 않는다고 판단됩니다.
- 훨씬 더 중요한 것은 해당 기업의 회계 기간이 누적됨에 따라 전기와의 비교 즉, '전기 대비 부가율 상승(또는 하락)의 원인이 무엇인가' 등의 기업 스토리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 그래야만 신고서의 오류를 발견하거나 추후 세무서의 소명에 대비하는 등 업무의 정확도를 높이고, 효율적으로 업무 처리를 할 수 있습니다.

2. 부가율 상승 또는 하락 시
- 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지표는 사업의 스토리를 반영하기 때문에 부가율에 큰 변동이 있다면 반드시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 이는 해당 기업의 대표님(또는 회계 담당자분)과 상담을 통해 파악할 수 있습니다.
- 단, 상담하시기 전에 아래와 같이 분석을 먼저 하셔야 좋습니다.
- 매출 및 매입을 증빙별로(세금계산서, 카드, 현금영수증 등) 분류한 다음 전기와 비교했을 때 어디에서 큰 차이를 가져오는지 분석하시면 되겠습니다.

- 부가가치세는 가공 경비를 반영할 수 없습니다.
- 왜냐하면 구조 상 현금 매출을 제외한 모든 건들이 상대방의 사업자등록번호가 입력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 따라서 전기 대비 부가율이 높게 나왔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반드시 상담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셔야 합니다.

- 참고로 부가가치세와는 관계 없지만, 가공 경비는 탈세의 원인이므로 이에 대한 접근은 굉장히 신중하셨으면 합니다.

스터디 하시면서 또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질문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