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웃다가만 왔느냐? 그건 또 아니고,
와캠퍼스의 철학, 신념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이 세무시장의 가치에 대해서도 경청하고 왔습니다.
와캠퍼스가 추구하는 방향성.
이건 대부분의 세무대리인 혹은 경리로 일하는 모든 분들의 마음과 비슷할 것 같아요.
이 세무시장에 있어서 능력 대비 대우받지 못하는 직원들,
그 대우라함은 당연 연봉이 해당될 것이고 업무환경 등이 있을겁니다.
대기업도 아니고 메뉴얼이 애초에 있지도 않은 주먹구구식의 사무실을 다니시는 분들이 많을거에요.
시장 자체가 바뀌어서 이런 분들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며
그 능력에 대해 인정하고 정당하게 대우하는 것.
비효율적인 시스템을 타파하고 더 중요한 곳에서 더 중요한 일을 하는 것.
그게 당연한 업계가 되는 것.
그리고 그걸 가장 선두에서 끌어주고자 하는 와캠퍼스입니다.
세무 업무를 하며 가장 힘든게 뭔가요?
어디 물어볼 데도 없고 물어본다 한들 짜증섞인 대답으로 눈치보게 만드는 분위기
업종을 벗어나서 동년배의 다른 사람들과 확연히 비교되는 월급
그렇지만 과도하다는걸 누구나 알지만 군말없이 묵묵히 따라야하는 업무량
회사 뿐만 아니라 거래처들에게까지 욕 받이가 되는 슈퍼을의 위치
그러면서 깎여나가는 자존감.
저의 경우는 이랬어요. 정말 힘들었고 보람이라곤 느낄 수 조차 없었죠. 스스로를 기계라고 생각했어요.
아마 대부분의 분들이 비슷하게 느끼지 않을까 싶어요. 사수조차 없는 신입은 더더더 힘들거구요.
(제가 예전에 다른 직장동료에게 물어봤을 땐 현재 기준으로 무려 15년 전에도 이런 분위기었다고하네요.
정말이지 이렇게 변화가 없기도 힘들겠다...!)
세무법인 청년들은 이런 업계 분위기가 잘못되어있다라는걸 인지하고
직원을 갈아넣는 재원이 아닌 함께 성장해나아가는 동반자로써 대우합니다.
누구는 당연하다고 여길 수 있지만 글쎄요, 그렇지 못한 생활을 당연시 했던 사람들에게는
그 마음을 알아준다는 것만으로도 엄청 감사한 일이고 혁신적인 일이죠.
그리고 사실 제 경험상 세무사님들 중에 경영이나 업무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 많지 않다는게 사실입니다.
(실제로 돈만 주면 되는거 아니야? 돈 받으면 지가 다 해야지.라며
그야말로 실무,경영은 1도 모르고 본인이 알아야한다는 생각도 안하던 회계사님이 생각나네요..ㅎ)
최정만 세무사님은 이런 분들이 적어지길 바라며 모든 노하우를 다른 많은 세무사님들과 공유한다고 합니다.
업계의 미래가 지금과는 많이 달라지지 않을까기대하게되네요.ㅎㅎㅎ
그 외에도 저희가 서포터즈 활동 하면서 불편했던 부분, 개선됐으면 하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정말,,,정말 자잘하고 사소한 얘기들이었지만 귀담아 들어주시고 불편하실 수도 있는데
전혀 그런 기색도 없으셔서 편한 분위기에서 말씀드릴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 이런 것도 있었으면 좋겠다, 저런 것도 있었으면 좋겠다 식의 대화를 나눌 때
저 또한 와캠퍼스의 일원이 된 듯한 느낌이어서 벅차올랐어요 ㅎㅎ
4. 세무법인 청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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