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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즈 3기] 와캠 강의 덕분에 12월은 심심하지 않게 보냈네요~

서포터즈 3기 참가자 · 2023-01-20
조회수 20

드디어 와캠 12월 한달간 서포터즈 활동의 최종 후기입니다~!!

지난 1월 14일 선유도역 근처에서 하는 와캠 3기 서포터즈 수료식에 다녀왔는데요~

수료식에 다녀오니 서포터즈 끝난게 실감이 나더라구요.

열분의 서포터즈, 세분의 캡틴(텍스마드레님, 이유순님, 앤님) ,

와캠퍼스에서 오신 조이&신디 메이트, 잡스&조셉 대표님 (항상 온라인에서 보던 분들을) 실제로 만나습니다!!

텍스마드레님은 처음 뵙는데 평소에도 블로그, 유투브 팬이여서 너무 너무 신기했습니다..ㄷㄷㄷ

블로그에서 본, 직접 제작하신 포스트잇을 선물로 주셨답니다~!!

최정만 세무사님(조셉)은 오프라인에서도 열정이 넘치는 분이시더라구요.

이분은 진짜 뭔가 찐이다...!! 느꼈습니다.

앤님은 와캠 서포터즈1기 끝나고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서 캡틴 강의도 하고 계시다는데, 너무 대단한거에요...

맛있는 고급도시락에 따뜻한 커피와 달달한 마카롱, 쿠키도 먹고 이야기도 나누고, 아이스브레이킹 퀴즈도 하고 3시간 후딱 지나가더라구요.

수료증도 받고, 홍성향 작가의 자문자답 다이어리도 선물을 받았는데, 살면서 이렇게 선물 많이 받기도 처음이네요.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선물을 할 때 항상 제가 받고싶은 선물을 주는 경향이 있는데요.

홍성향 작가 자문자답 다이어리 보니까, 나에 대한 탐구, 자각에 대한 100가지 질문을 담고 있더라구요.

'나답게 살기" 그것이 와캠이 갖고 싶은 선물인 것일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면 말고요..)

수료증 앞에 3기 서포터즈 지원동기 구글폼 양식을 출력해서 붙여주셔서 처음 지원할 때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라구요.ㅎㅎㅎ

지원동기에 이런 글을 썼었는데요.

"부끄럽지만 아직도 대외적으로는 '무슨일 하세요'라고 묻는 사람들에게 '조그만 중소기업 다녀요'라고 말하고 있는데, 아직도 내 직업이 떳떳하지 못합니다. 세무사무원이란 대체 무엇인가에 대해 한번도 고민을 해본적이 없었거든요. 그러다 우연히 텍스마드레님의 블로그를 알게 되었고, 야근없는 일잘러 세무사무원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글들을 보면서 내 정체성을 깨닫게 되었어요. 그리고 일잘러라는 단어도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 업계에서 인정받고 싶고 (특히 세무사님께)일잘러로 인정받고 싶습니다."

(수료식에서도 그렇고) 요즘은 주변에서 "무슨 일하세요?"라는 질문에

"저는 세무사무원입니다~"라고 떳떳하게 말하고 다닌답니다. ㅎㅎ (이제는 말할수 있다!)

(세무사 사무실 다닌다고 하면 세무사인가요? 물어보시는 분들은 뭘 몰라도 많이 모르시는..)

매일 1%만 더 성장했으면 12월은 22일 공부했으니까 22% 성장한 것일까?

그리고 최정만 세무사님이 하신 말씀 중에 인상깊은 점은

(사람은 누구나 스토리가 있는데) 12월 서포터즈를 하면서 본인만의 스토리를 만들었다고 하시더라구요.

내가??? 내가 무슨 스토리를 만들었을까??? 갑자기 궁금증이 들어서 지난 후기 22개의 글들을 찬찬히 다시 읽어 보았습니다.

맨처음에 와캠 서포터즈를 할때는 10~20분 강의를 듣고 후기를 쓰기 "완전 쉽네~" 하고 시작했더랬죠..

매일 해보니까 이게 보통일이 아니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후기를 써야된다는 부담감이 매일 매일 짓누르면서 운동도 한번을 못 가고(사실 안가고),

하루종일 앉아있으니 디스크가 눌리면서 허리통증도 심해지고, 저녁먹고 잠깜 쉴까? 해서 쉬는데

쉬는게 쉬는게 아닌 느낌 ㅠㅠ

후기를 써내면 비로소 하루를 마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재밌는 점은 와캠 후기를 쓰는 동안에는 설거지를 매일 매일 했답니다~!

제가 정말 설거지 하는 것을 싫어해서 설거지 알바를 구해야하나 싶을정도로 고민거리였는데요.

(설거지 안하고 사시는 분들은 정말 복받은 것입니다..ㅠㅠ)

정확한 메커니즘은 모르겠지만 와캠 강의를 들으면 설거지를 할 수 있습니다~!!

설거지를 싫어하는 오천만 직장인들이여~ 와캠 강의를 들으십시오~~~!!!

그런데.. 한달이 지난 지금 와캠 강의를 안들으니까 설거지 안하기가 다시 원상복구되었답니다...

그래서 간간이 강의를 들으면서 밥도 먹고 설거지를 하고 있어요..

옛날옛적에 설거지 못하는 직장인A씨가 있었어요.

어느날 와캠퍼스 강의를 듣고 설거지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이것이 나의 스토리일까요??

아무튼 12월 서포터즈 데일리 후기 미션이 끝나고 1월의 첫날 출근 버스타러 걸어가는데

갑자기 허무감이 들면서 내 마음속에 누르던 돌멩이 하나가 없어진 느낌이더라구요.

매일 마음속에 있던 돌멩이가 바로 와캠퍼스였구나 싶더라구요.

후기에서 해방되서 좋긴 하지만, 약간 허무하다...

그럼 어떻게 할까?? 이제 또다른 재밌는 일 찾아가야지요~ㅎㅎㅎ

선물같은 와캠퍼스!! 와캠 덕분에 12월은 심심하지 않게 보냈네요.

22개 후기를 읽어보니 내가 내 후기를 보는 것이지만 다시 보니까 재밌다...!!

가까이서 봤을 때는 비극이었는데, 멀리서 보니 희극이다.. 근데 뭔가 많이 새롭다..??

처음 보는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일까? 벌써 많이 까먹은 거 같네요..ㅠㅠ

그러므로... "매일 1%만 더 성장했으면 12월은 22일 공부했으니까 22% 성장한 것일까...??" 에 대한 답변은

"아니요...벌써 마이너스 20%에요.."

참.. 2월에 와캠퍼스 서포터즈 4기를 모집한다고 하네요!! 기회를 잡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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