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시간이 없어 퇴근하면서 들어보는 항해단이었다. 가볍게 이동하면서 들을때는 커리어 관련 강의를 듣는 편인데 이번엔 자격증 활용과 이후 플랜들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어느정도 나의 업무와 자기개발 로드맵을 세우고 이 사이사이 꿀팁들을 알려주는 강의였다. 메모와 계획의 중요성을 알려주셔서 바로 당장 업무와 내 공부에 있어서도 활용할 수 있는 내용 중점이라 차근차근 접목해보도록 노력하면 좋을 것 같다. 올해 마무리하면서 정말 새로운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되는 강의들을 듣는거 같아 괜히 뿌듯하기도 하고, 퇴근길에 SNS만 보던 생활에서 항해단을 하면서 작지만 하나하나 결과가 쌓이는거 같아 올해 연말을 아쉽지 않게 보내는 것 같다.

'1+1이 되는 자격증 취득 후 활용법' 강의를 끝으로 아래 로드맵을 완결하였다.
와캠퍼스에 가입한 지는 꽤 되었는데 인제야 로드맵 하나를 처음 완결해본다...

올해는 나에게 먼가 조금이라도 의미가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처음 다녔던 직장에서 이직한 한해이기도 하고, 자금 업무에서 회계 업무로 전환도 하였다.
물론 더 작은 중소기업이라 이것저것 하고 있지만 같이 성장해서 커가고 싶다.

좀 더 나이가 어렸다면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더 늙기 전에 또 더 늦기 전이라도 시작을 한 거였으면 좋겠고 잘못된 길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요즘 책상에 앉아서 하는 공부를 오랜만에 하는 터라 예전 공부기억, 습관들을 다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이 강의를 들으면 들을수록 예전 기억이 되살아나고 다시 습관을 제대로 잡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솔직히 자격증을 위한, 시험을 위한 공부는 독서나 기술직 자격증처럼 시간을 오래 투자한다거나 반복연습만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살다보니 자격증이나 시험이랑 거리가 멀어진 이 나이에 갑자기 뭘 시작하고 보니 두서없이 무조건 파고만 드는 공부를 하게 되더군요. 

깐최님 강의를 듣고나니 요즘 내가 뭘 하고 있었나 싶고..말 그대로 현타가 오네요.

오답노트도 요령있게 다시 작성하고, 기출문제도 무작정 풀지 않고 요령있게 포인트 잡아가면서 풀고, 시간안배도 해가며 다시 습관을 잡고 있습니다. 회계나 세무 쪽 자격증은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수강후엔 이것도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도 살짝 드네요.

불합격하면 이유 분석 후 다시 계획을 잡아야한다는 것도 유념하겠습니다.

하필 오늘, 우리집 세대주가 자격증 필기 시험을 합격했네요. 축하와 함께 살짝 질투도 납니다.  

취미 삼아 따는 자격증인데 공부하는 걸 보면, 대강 하는 것 같아도 출근 전, 퇴근 후에 꼭 한시간씩 공부하고 식사자리에서조차도 중얼거리며 암기하는 모습이란...ㅎㅎ

아무튼, 저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뭐라도...

노안이 시작되서 공부가 이젠 쉽진 않습니다만..ㅎㅎ

모두모두 화이팅!!



 

빈출은 자주 출제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당연히 맞춰야 할 문제,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를 잘 정리하여 틀리지 않도록 훈련이 필요하다.
오답노트는 오답의 루틴과 패턴파악을 하고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공부의 단계이다.

정리와 리뷰는 정해놓은 시간에 일정량을 하도록 추천하고, 오답정리는 최소한으로 해야한다.

그래서 오답노트는 휴대하기 편해야하고 목차별로 누적정리하어 찾아보기 편하게 해야한다.

모르는지 실수인지 파악하기 위해서 오답노트 작성은 꼭 필요한 순서이다. 그래야 오답의 누적으로 인한 패턴을 파악하고 오답의 빈도를 줄일 수 있다.

 

* 기출문제는 왜 푸는가?
-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고 푸는 연습을 통해 시험시간 내에 문제당 시간안배 훈련을 위해 필요하다.

알고 있는 것과 모르고 있는 것의 확인을 위해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 기출문제는 풀고나면 끝인가?

- No! 

틀린 문제를 통해 어떤 부분의 공부가 부족했는지 확인하고 오답노트 작성으로 다시 한번 되새기며 반복학습해야한다.

아는 것을 틀렸다면 왜 틀렸는지 확인을 해야한다.

컬러를 적절히 사용하여 시각효과 증대해야 더 도움이 된다.

 

 

기출문제 풀이는 시작점에 불과하다.

기출문제 풀이 반복으로 완성해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 강의를 보고 중딩 딸이 공부할때마다 플래너를 미리 작성해놓고 시작하던 것이 생각났네요. 
플래너 작성법을 제가 알려줬었는데, 정작 제 공부를 할때는 그걸 잊고 있었네요.

월 초에 큰 계획을, 주초에 일주일의 계획, 하루의 시작에는 세부적인 실천계획을 정하고 내 플랜에 맞춰 실천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보완하는...

어떤 사람은 그렇게 계획을 세울 시간에 공부하겠다고 하기도 하는데,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가 지정한 시간에 맞춰 이루려면 이런 스케치와 세부적인 컬러를 부여하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된 그림을 완성하려면 밑그림 없이는 어렵고, 채색 역시 중요하니까요.